LG유플러스는 유럽 카날플러스 산하 제작사인 스튜디오카날의 최신 오리지널 콘텐츠를 국내 독점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카날플러스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콘텐츠 투자·제작·배급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자회사 스튜디오카날은 영화 및 방송 프로덕션을 갖춘 전문 제작 스튜디오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카날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등 약 188편을 순차 공개한다.
주요 콘텐츠는 헤즈 폴른의 첫 TV 시리즈인 '파리 해즈 폴른', 대형 세금 사기 사건을 다룬 범죄 드라마 '머니 앤 블러드', 석유 고갈로 생필품이 부족해지는 미래를 그린 '콜랩스', 파리 테러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노벰버' 등이다.
'원초적 본능', '어바웃 어 보이', '빌리 엘리어트', '지옥의 묵시록', '도어즈' 등 명작 영화도 만나볼 수 있다.
카날플러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구독형 상품인 '유플레이 베이직'(월 9900원), '프리미엄'(월 1만5400원) 가입 고객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U+tv와 U+모바일tv 고객은 콘텐츠별 유료 결제로 시청할 수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 트라이브 담당은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들과 협업해 U+tv 고객들이 전 세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