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5회에서는 차가을(이유미 분)이 제갈길(정우 분)과의 관계를 의심받게 되며 4년전 오코치(허정도 분)와의 관계를 의심받았던 트라우마가 재발하고 말았다. 이에 차가을은 제갈길을 밀어냈고, 제갈길 또한 상담 종료를 선언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이 가운데 ‘멘탈코치 제갈길’ 측이 27일 6회 방송을 앞두고 제갈길을 찾아간 차가을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차가을은 제갈길의 품 안에서 눈물을 터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지금까지의 불안감과 상처를 모두 토해내듯 어린아이처럼 엉엉 우는 차가을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든다.
제갈길은 그런 차가을을 품에 안고 다독이는 모습. 제갈길의 눈빛에는 차가을을 향한 걱정과 안도감이 서려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단단하게 걸어 잠갔던 마음을 연 차가을이 제갈길의 멘탈코칭으로 어떻게 변화해갈지, 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증폭된다.
손정현 감독은 “본 장면은 제갈길과 차가을 사이에 진정한 라포르(rapport)가 형성되는 장면”이라고 귀띔하며 “정우와 이유미 배우의 감정 열연이 더해져 몇 번을 봐도 울컥한 장면이 탄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