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은 기숙사 특집으로 꾸며진다. 철거위기에 처한 형님학교 기숙사를 지키기 위한 형님들의 좌충우돌 콩트 스토리가 펼쳐진다.
최근 기숙사 특집 녹화에서 형님들은 단 2개 남은 좋은 방을 차지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게임을 진행했다. 형님들이 진행한 평범하지 않은 반전의 게임들로 기숙사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어 기숙사 사감 선생님 데프콘과 영양사 선생님이 이혜정이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형님학교 세계관에서 6년 만에 첫 등장한 인물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형님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높은 텐션으로 이들을 반겼다.
이혜정 선생님은 '왜 급식을 PPL로만 주냐'는 형님들의 우스갯소리에 "그래서 내가 얼마나 슬픈지요~"라며 특유의 말투로 재치있는 답변을 전했다. 데프콘 사감은 유독 강호동에게 쩔쩔 매며 사감 선생님 캐릭터 붕괴에 빠졌다. 데프콘은 "대장 알러지가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