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헤이즈가 SBS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하기 위해 30일 오후 서울 목동SBS 사옥에 도착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7.30/ 가수 헤이즈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CJ ENM과 막바지 재계약 사항을 논의중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헤이즈에 관심을 보인 다양한 음반업계 회사들이 접촉을 시도했다. 다양한 개성의 솔로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몸집을 키워가는 신생 매니지먼트사가 헤이즈에 30억을 제안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2014년 싱글 '조금만 더 방황하고'로 데뷔한 헤이즈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노선을 바꿔 '비도 오고 그래서' '널 너무 모르고' '저 별' '젠가'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음원강자로 손꼽히는 국내 솔로 여가수 중 하나로 '가요계 블루칩'이라는 전언이다. 지난 10일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Lyricist(작사가)’로도 차트 1위 등 수록곡으로 최상위권을 채워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헤이즈는 정형진 상무가 대표로 있는 스톤뮤직엔터와 별개로 운영되는 CJ ENM 산하 레이블 중 하나인 스튜디오 블루 소속이다. CJ ENM과는 재계약 사항을 논의 중인 단계로 조만간 행보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홍보 관계자는 "계약 사항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