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서는 본선 4라운드 첫번째 4중창 대결에 돌입한 로드모지코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석인모, 조환지, 소코는 새롭게 길병민을 영입했다. 세 사람 모두 길병민의 팬이었고, 특히 소코는 길병민과 팀을 이루는 것이 소원인 참가자였다. 이들이 택한 곡은 'dovunque sarai'. 새롭게 리더가 된 길병민의 가르침을 받으며 팀원들은 발전을 거듭했다.
무대가 끝난 후 윤상은 "이게 어떻게 네 명의 소리인가"라며 "길병민은 거대한 대리석을 마주하는 기분이었다. 굉장히 고득점의 무대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문정 역시 "팀 사운드가 좋다. 노래 구성도 재미있었다. 네 사람이 보여준 팀 사운드는 엄청난 감동을 줬다"고 호평했다.
손혜수는 다른 생각이었다. 손혜수는 "네 사람이 뿜어낸 데시벨은 높았는데, 블렌딩 된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 길병민과 소코가 저음을 잘 잡아주고 있는데, 고음 파트가 잘 쌓아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