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수고했다, 친구야’ 특집으로 꾸며져 과거 해피투게더3의 MC였던 엄현경을 비롯해 3MC의 절친 허경환, 조우종, 남창희가 입담을 뽐낸다. 방송에서는 유재석-허경환, 전현무-조우종, 조세호-남창희가 ‘찐’친으로 출연해 서로간의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조우종은 ‘찐’친 특집 출연에 대해 “뭔가 잘못 된 것 같다. 난 사실 전현무 여자친구와 더 친하다”고 고백해 오히려 전현무의 절친이 아님을 강력히 주장했다. 조우종은 전현무를 포함해 녹화장에 모인 이들 중 자신의 결혼식에 온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울화통을 터뜨렸다.
전현무는 ‘초대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혀 오해와 오해로 얽힌 결혼식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세호 역시 “연락을 못 받았는데 어떻게 가냐”며 다시 한 번 프로불참러의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