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선다.
최근 한·중·일 합작드라마 '스트레인저6' 촬영을 마친 오지호는 다음달 12일 일본 요코하마 예술극장에서 세 번째 일본 팬 미팅을 개최한다. 이날 팬 미팅에서 그는 신성우의 '서시'를 부르며 숨겨둔 노래 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오지호는 지난 2008년 일본 공식 팬클럽 '지오니즘(ZIOnism)'을 만든 뒤 일본 내에서 착실하게 인기를 넓혀가고 있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 '칼잡이 오수정' '내조의 여왕' '추노' 등 그동안 출연한 작품들이 일본 팬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한편 오지호는 지난 5일 조선시대, 석빙고의 얼음을 훔치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촬영에 들어갔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