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5건
연예일반

[TVis] 김재중 “식구만 총 26명, 직접 회혼례 준비”... 남보라 “내 롤모델” (편스토랑)

가수 김재중이 헉 소리 나는 회혼례 스케일을 자랑했다.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부모님의 결혼 60주년을 맞아 9남매 대가족과 함께하는 회혼례 현장이 그려졌다. 직계가족만 해도 32명인 김재중의 가족은 이날 일 때문에 불참한 매형 6명을 제외, 총 26명이 모였다.김재중은 “부모님 60년 회혼례를 맞이해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온 가족이 모이는 시간을 만들었다. 기획, 연출, 투자 전부 내가(했다)”며 미소를 보였다. 또 김재중은 참석하지 못한 매형들을 언급하며 “그래서 좀 조촐하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이를 본 13남매의 둘째 남보라는 “제 롤모델이다. 나중에 저렇게 가족 모임을 하고 싶다”라며 감탄했다. 또 떠들썩한 현장에 “우리 집 분위기랑 진짜 비슷하다”며 웃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21:38
예능

김재중, 이런 효자 따로 없다…“기업행사 뺨치는 회혼례 직접 준비” (편스토랑)

김재중이 부모님의 결혼 60주년 회혼례를 기업 행사 못지 않은 스케일로 준비해 눈길을 끈다.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딸부잣집 막내아들 김재중이 효도를 위해 아낌없이 공들인 특별한 하루가 공개된다. 결혼 60주년을 맞이한 부모님의 회혼례를 기획, 투자, 연출, 진행까지 직접 담당한 것. 이에 김재중의 대가족이 총출동하며 기업 행사 못지 않은 그림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부모님과 함께 유명 호텔에서 등장했다. 가족이 호캉스라도 온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김재중은 “부모님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회혼례를 위해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재중은 3살 때 누나만 8명인 딸부잣집에 입양됐으며 길러주신 부모님을 위해 60억원대 저택을 선물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9남매 대가족이 다 모인다는 소식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9남매 직계가족만 32명인 대가족이 모이는 아주 특별한 날인 것. 9남매를 비롯해 김재중의 매형들은 물론, 5세부터 30대까지 연령대도 다양한 김재중의 조카들까지, 대가족이 다 모이자 호텔의 연회장은 북적대기 시작했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가족 행사 맞나? 기업 행사 같다”라며 대가족의 다복함에 혀를 내둘렀다. 김재중은 “못 온 매형들이 있어서 이 정도면 조촐하다”며 손사래를 쳤다.이때 김재중이 큐카드를 들고 등장, 부모님의 60주년 회혼례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시작은 출석 체크였다. 출석을 부르는 데만도 한참. 이어 첫 식순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큰절 올리기가 시작됐다. 김재중 9남매가 나란히 서서 다 함께 부모님에게 큰절을 올리는 진풍경에 부모님은 “너무 행복하다”는 말을 되뇌었다. 사위들 큰 절, 전원 참석한 손주 13명 단체 큰 절 타임이 이어졌다.막내 김재중이 부모님과 가족들을 위해 하나하나 신경 써서 준비한 회혼례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가 쉴 틈 없이 진행돼 가족들의 웃음과 눈물이 계속 터져 나왔다. 특히 부모님 이하 온 가족이 머리 위로 큰 하트를 그리며 다 함께 “사랑해”를 외치는 모습은 따뜻함과 뭉클함을 자아냈다.웬만한 기업 행사 못지않게 북적북적하고, 아이돌 팬미팅 저리 가라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김재중 대가족 모임 현장은 오는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18:34
스타

김다영 “♥배성재와 예식 따로 올리지 않아... 축하는 마음으로만”

김다영 SBS 아나운서가 직접 결혼소감을 밝혔다.김다영 아나운서는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계정에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배성재와의 결혼을 알렸다. 그는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쳐진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맘 편히 만남을 가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다”며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들만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한다”고 전했다.이어 “지인들께도 미리 일일이 연락드리고 알리는 것이 예의 오나,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한다”며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배성재는 14살 연하 김다영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했다. 배성재 소속사 SM C&C 측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알렸다.1978년생인 배성재와 1992년생인 김다영은 14살 차를 뛰어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09:16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대면 판매 및 구매가 원칙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체육진흥투표권은 판매점에서 대면 판매를 원칙을 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스포츠토토의 ‘대면 판매’란 발매기기가 설치된 판매점에서 운영자(본 계약 명의자 또는 명의자의 직계가족, 고용인 등)가 고객(판매점 운영자 등 포함)과 만나 현금이나 실시간 계좌거래로 결제하는 방식을 말한다. 대면 판매가 아닌 비대면 판매(혹은 거래)는 국민체육진흥법(이하 진흥법)에서 규정한 체육진흥투표권의 판매 및 구매 제한 등의 규정을 위반할 소지가 매우 크다. 비대면 거래는 구매자가 청소년 이거나 구매 및 환급 제한자에 해당하는 지 여부를 구분할 수 없으며 게다가 진흥법에서 명시한 발행 회차별 1인당 10만 원을 초과하는 위법한 거래가 대부분이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진흥법 제30조 제1항과 2항은 각각 청소년 보호법에 따른 청소년 및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종사자, 경기주최단체 임직원 등에게 체육진흥투표권을 판매∙구매 및 중개∙알선하거나 환급금을 내주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진흥법에서는 체육체육진흥투표권의 판매 또는 환급금을 지급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 제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은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구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필수적인 조치다이와 같은 법 조항과 규정에도 불구하고, 일부 구매자와 판매점 간 비대면으로 거래를 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비대면 거래가 적발될 경우, 판매점은 계약 해지 같은 제재를 받을 수 있으며, 구매자 역시 법적 처벌 대상이 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러한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계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고객이 직접 판매점을 방문하거나, 공식 온라인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이외의 경로로 구매가 이뤄진다면, 이는 불법으로 간주되며, 적발 시 강력한 법적 조치가 따른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는 원칙적으로 금지된 행위이며, 스포츠토토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다”며, “스포츠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 문화로서의 스포츠토토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모든 판매점과 고객이 원칙을 지키고, 건전한 참여를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우중 기자 2024.12.24 12:29
산업

송영숙 경영 일선 물러나, 한미그룹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 공식 발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송영숙 회장은 8일 한미그룹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최근 자신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의 지분 일부를 매수하고 의결권 공동 행사 약정을 맺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 대해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신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며 밝혔다.이어 송 회장은 "한미 지분을 해외 펀드에 매각해 한미의 정체성을 잃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판단과, 한미의 다음 세대 경영은 전문 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들은 이사회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가야 한다는 판단을 최근 신 회장께서 내리시고 저희에게 손을 내미신 것으로 안다"며 "신 회장과 대주주 가족이 힘을 합쳐 더욱 발전된 한미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고 임성기 회장의 별세 이후 경영에 참여했던 송 회장은 이제 경영 일선에 물러난다. 그는 "저는 이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생각"이라며 "신 회장님은 저희에게 가족과도 같은 분입니다. 석 달 전 아들들(임종윤·종훈)을 지지하기로 했던 결정에도 감사하고, 이제 저와 딸(임주현)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결정에도 감사한 게 가족의 어른이자 어머니인 저의 솔직한 마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이 신 회장에게 모녀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주주 3명은 직접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약 35% 지분과 직계가족 및 우호 지분을 합쳐 한미사이언스 의결권의 과반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신 회장을 포함해 특수관계자 지분 보유비율이 35.76%에서 48.19%가 됐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08 11:37
산업

'키맨' 신동국과 손잡은 한미그룹 모녀, 경영권 되찾을 듯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을 다시 되찾을 전망이다. 4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전날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모녀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를 자문한 법무법인 세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 세 사람이 이번 계약에 따라 직접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약 35% 지분과 직계가족 및 우호 지분을 합쳐 한미사이언스 의결권의 과반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모녀 측 신동국 회장 포함해 특수관계자 지분 보유비율 35.76%에서 48.19%가 되면서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또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은 이번 계약으로 경영권 분쟁을 촉발시킨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송 회장과 신 회장 측은 이번 계약 이후 한미약품그룹의 경영체제를 기존 오너 중심 체제에서 현장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재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또 창업자 가족 등 대주주가 사외이사와 함께 참여형 이사회를 구성해 회사 경영에 대한 지원·감독 및 주주가치 극대화에 힘쓰는 '한국형 선진 경영 체제'를 확립하겠다고 설명했다.송 회장과 신 회장 측은 올해 초 경영권 분쟁이 송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승리로 귀결된 이후 한미약품그룹을 해외 사모펀드에 매각한다는 소문이 지속해 시장에 퍼지며 한미사이언스 주식 가치가 30% 이상 하락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그룹 경영권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당사자들 중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큰 어른으로서 이 같은 혼란과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지속 가능한 한미약품그룹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며 "이번 계약을 전격적으로 합의한 만큼 앞으로 한미그룹을 둘러싼 어떠한 외풍에도 굴하지 않는 건실한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의 키맨으로 꼽히는 신 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는 임종윤·종훈 형제 측을 지지한 바 있다.이에 지난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했던 형제 측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간다는 건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04 08:34
연예일반

“저에게 동생이 있다고요?”…이상민, 평생 몰랐던 가정사 알고 충격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처음으로 친척들을 만나,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연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16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친척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상민은 그동안 친척들과 왕래 없이 명절 때마다 쓸쓸하게 외로운 명절을 보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러던 이상민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외가 친척들을 드디어 만나게 된 것. 이날 이상민은 처음으로 외가 친척들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광역시를 찾았다. 친척들 역시 이상민을 따뜻하게 맞아주며, 상민이 좋아하는 반찬으로만 가득한 한 상을 준비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런 가족 모임은 처음이다”, “가족 밥상은 처음 먹어본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지켜보던 모두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이어 이상민은 친자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호적에 올려져 있지 않아 고생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장례 절차는 직계가족만이 진행할 수 있는데, 상민 어머니의 호적에 올라 있지 않던 이상민은 외삼촌의 도움을 받고서야 무사히 어머니의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 이에 친척들은 이상민이 어머니의 호적에 오를 수 없었던 숨겨진 이유를 조심스레 털어놓았다. 처음으로 알게 된 부모님의 사연에 이상민은 충격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고, 스튜디오의 모(母)벤져스 역시 “정말 고생 많았네”라며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과연 이상민이 마주한 부모님의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예상치 못했던 상민의 출생에 대한 비밀이 공개되어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였다. 상민에게 본인도 존재를 알지 못했던 친동생이 있었던 것. 처음 알게 된 동생의 존재에 이상민은 “저에게 동생이 있었다고요?”라며 큰 충격에 빠졌다. 이어 이상민이 동생을 기억할 수 없었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되자, 母벤져스 또한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생애 처음으로 알게 된 이상민의 충격적인 출생에 대한 비밀은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4 17:17
산업

인터파크트리플, 군인·가족 해외여행 지원

인터파크트리플은 군인 및 군 가족의 활발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과 손을 잡았다.인터파크트리플은 13일 충청남도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육군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육군이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 군인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육군 내 모범 근무자 및 해당 가족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지원한다. 또 육군 소속 군인 및 군무원, 간부후보생 및 그 직계가족, 순직자ᆞ전사자 가족들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 및 CS 창구를 마련하고, 각종 티켓 및 여행 상품 구매 시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 각자 취향에 맞는 여가 활동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취미ᆞ관심사 맞춤형 패키지 ‘홀릭’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군 내 복지 증진을 위해 장기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16 11:50
프로야구

LG 오지환 조모상으로 1~2일 NC전 결장, "할머니와 각별한 사이"

LG 트윈스 오지환이 조모상으로 이틀 간 경기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오지환은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유는 경조 휴가다. 오지환은 전날(30일) 조모상을 당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지환이 할머니와 각별한 사이라고 하더라. 추억이 많다고 들었다. 발인까지 이틀 간 다녀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1~2일 NC전에 결장하고, 3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다시 정상 출전할 예정이다. 오지환의 빈 자리는 7번 타자 유격수 구본혁이 대신한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9년부터 경조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선수의 자녀 출생, 직계가족 사망 등의 사유로 최대 5일의 휴가를 신청할 수 있다. 말소된 날부터 10일이 지나지 않아도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 LG는 이와 함께 투수 진우영을 말소했다. 대신 내야수 김태우와 이날 육성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전환한 외야수 최원영을 등록했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4.05.01 18:43
산업

한미그룹, 임종윤·종훈 사장 해임 "돌이킬 수 없는 손해 야기"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모녀와 이에 반대하는 장·차남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연일 치열한 성명전을 벌이고 있다. 급기야 한미그룹은 임종윤 사장을 해임했다. 한미그룹은 25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두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해임 배경을 설명했다. 또 임종윤 사장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 사유라고 덧붙였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두 사장과 한미의 미래를 위한 행보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녀와 장·차남의 지분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28일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이 결정될 전망이다.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양측은 표심을 얻기 위해 치열한 논쟁을 펼치고 있다. 임종윤·종훈 사장 측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임종윤·종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한 번도 팔 생각을 해본 적 없고, 앞으로도 어떤 주식 매도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전날 임주현 사장이 "OCI와 통합 이후 (OCI와 자신 등 회사 측) 대주주 지분을 3년간 처분하지 않게 하겠다"고 보호예수를 제안하며 임종윤·종훈 사장을 향해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매각할 생각만 하고 있다"고 공격한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임종윤·종훈 사장 측은 임주현 사장의 보호예수 제안에 대해서도 "경영권을 통째로 넘기고 본인 것도 아닌 주식(OCI 측 지분)을 보호예수 하겠다는 것"이라며 "맥락 없는 제안을 갑자기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저의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다만 임주현 사장이 임종윤 사장에 대해 '자신이 무담보로 대여해 준 266억원을 상환하고 채무 상황과 투자유치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서는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한미-OCI 통합을 좌우할 새 이사진 선임 주총 표 대결에서는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지난 23일 장·차남 지지를 선언하면서 통합 반대 측이 먼저 40% 이상 공개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장·차남 지분에다 이들의 자녀 등 특별관계자 지분을 합친 28.42%에다 신 회장 지분을 합친 것이다.통합 찬성 측에는 송 회장 모녀와 임주현 사장 직계가족, 송 회장이 설립한 가현문화재단 등 특별관계자 지분을 합친 지분 35%에다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한미정밀화학 임직원 모임인 한미사우회(약 0.33% 지분)가 '통합 찬성'을 결의하며 합류했다.아직 7.66%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 방침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은 제각각 의견을 밝히고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25 15: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