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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개의 별' 서인국, 과거 밝혀지나 "내 진짜 이름은 강선호" [종합]
'일억개의 별' 서인국의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8일 방송된 tvN 수목극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는 정소민(유진강)이 서인국(김무영)에게 돌아왔다. 서인국은 자신의 실명을 알게 됐다.박성웅(유진국)은 서인국을 칼로 찔렀다. 이후 집에 돌아와 사직서를 썼다. 박성웅은 "어제 사건 내가 한 거다. 횡단보도 앞에서 9시 반에 사람을 찔렀다"고 자수했다. 하지만 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은 없었다. 장영남(탁소정)은 박성웅의 사건을 듣고 달려와 "당신 제정신이냐. 당신 경찰이다. 어떻게 사람을 찌르냐"고 화냈다.정소민은 서인국을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 유재명(양경모)을 찾아간 서인국을 치료를 받고 정신을 찾았다. 하지만 정소민에게는 박성웅의 칼에 찔렸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박성웅은 정소민에게 "내가 칼로 찔렀다. 후회하지 않는다. 그 방법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정소민은 "오빠는 미쳤다"며 소리 질렀다. 박성웅은 "사람이 아니라 더한 것도 찌를 수 있다. 나한테는 네가 먼저다"고 말했다.장영남은 박성웅에게 유재명의 책에 소개된 서인국의 사연을 알려줬다. 서인국은 어릴 때를 기억 못 했다. 장영남은 "당신만 잊으면 아무도 모른다"고 회유했다. 서인국은 정소민이 준 사진 때문에 자신이 해산병원에 있었다는 기억이 떠올랐다. 뭔가를 아는 듯한 유재명을 추궁했고 유재명은 자신이 서인국의 어깨 화상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그 이상은 알려주지 않았다. 박성웅은 어린 서인국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보호자였다. 그런데 어린 서인국은 치료를 받다 말고 병원을 떠났다.정소민은 박성웅에게 서인국을 더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거짓이었다. 정소민과 서인국은 재회하고 키스했다. 정소민과 서인국은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서인국을 유재명을 찾아가 과거를 알려달라고 말했다. 서인국은 "제 아버지 살해당했죠? 총으로"라며 꿈에서 봤다고 했다. 유재명은 "아니야. 너희 아버지는 자살하셨다. 정확히는 산에서 실족사하신 건데 자살이라고들 하더라"고 알려줬다. 서인국은 "선생님이라면 여기서 멈출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는 한번 시작한 일은 멈춘 적이 없어요"라고 무섭게 말했다. 유재명은 자신도 간호사에게 들은 이야기라며 자세히는 모른다고 말했다.서인국의 진짜 이름은 '강선호'였다. 박성웅은 이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서인국은 이를 정소민에게 알려줬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08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