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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부 박이영 인종차별 당해…독일축구협회 조사 착수

독일 축구 3부리그 튀르크귀치 뮌헨 수비수 박이영(26)이 경기 중 일부 관중에게 인종차별 당해 독일축구협회가 조사에 착수한다. 5일(한국시각)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에 따르면 박이영은 3일 발트호프 만하임과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관중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 이에 주심은 경기를 일시 중단했다. 또 "원정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이 계속되면 경기를 중단하겠다"는 장내 방송도 내보냈다. 경기 후 박이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도 타인을 이렇게 모욕하고 축구문화를 훼손하는 이들이 있어 안타깝다.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사람들은 당하는 사람의 기분을 절대 알 수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내 마음을 이해해달라는 게 아니다. 다만 내 이야기를 통해 인종차별 문제가 조금 더 나아지고 언젠가 당신들(인종차별 가해 관중)도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썼다. 독일축구협회 징계위원회 측은 주심이 보고서를 제출하면 조사를 시작한다.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0.10.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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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스웨덴 도발 독일팀 스태프 2명, 한국전 그라운드 진입 '금지'

스웨덴 벤치를 도발한 독일 대표팀 스태프 2명이 징계를 받았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스웨덴전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한 미디어 담당관 울리히 포크트와 독일축구협회 직원 게오르크 벨라우가 한국전에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예선 스웨덴전에서 1-1이던 후반 추가시간에 토니 크로스가 역전 프리킥을 성공시키자 상대 벤치로 달려가서 주먹을 드는 등 스포츠 정신에 어긋한모습을 보였다. 스웨덴 선수단의 흥분을 야기했고, 벤치 사이 충돌로 이어질 뻔했다. 야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은 "매우 실망스러운 행동이다"고 했다. 간판 선수 에밀 포르스베리도 "역겨운 행동이었다"고 꼬집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 상황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독일 축구협회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스웨덴 대표팀에 사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포츠맨십에 어긋한 행동을 한 2명에게 3차전(한국전) 그라운드 출입을 제한하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8.06.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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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독일-스웨덴 벤치 충돌, FIFA 상벌위 조사 착수

국제축구연맹(FIFA)이 독일-스웨덴 전에서 벌어진 양 팀 벤치 충돌 사건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한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이같이 밝히면서 "독일 미디어 담당관 울리히 포크트와 독일축구협회 직원 게오르크 벨라우가 조사 대상"이라고 전했다. 포크트와 벨라우는 지난 24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도중 스웨덴이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넣자 상대 벤치로 달려가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양 팀 선수단은 전면 충돌 직전까지 갔다. 독일축구협회는 이후 공식 SNS를 통해 "얀네 안데르손 감독을 비롯한 스웨덴 대표팀에 사과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27일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배영은 기자 2018.06.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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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대표팀, 월드컵 우승 축하행사 중 트로피 일부 깨져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한 독일 대표팀이 우승 축하 행사 도중 트로피가 손상됐다.독일 일간지 디 벨트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축하 행사 도중 월드컵 트로피가 손상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손상된 트로피는 모조품이었다. 빌트는 "다행히 행사에 쓰인 우승 트로피는 모조품으로 진품은 국제축구연맹(FIFA)에 보관돼 있다"고 전했다. 볼프강 니어스바흐 독일축구협회장은 "트로피의 일부 조각이 떨어져 나갔다. 전문가가 수리하는 중이다"라며 "트로피를 망가뜨린 사람을 찾기 위한 조사를 벌였지만 범인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J스포츠팀 2014.07.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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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협회, ‘유령골 논란’ 재경기 요청 기각

독일 분데스리가의 '유령골 논란'에 대해 독일축구협회 스포츠 법원이 재경기 기각 결정을 내렸다.호펜하임은 지난 19일 독일 라인 네카르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전에서 승리를 도둑 맞았다. 레버쿠젠이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키슬링의 헤딩슛이 골망을 갈랐는데, 슬로모션 확인 결과 이 골은 찢어진 옆 그물을 통과한 명백한 노골이었다. 하지만 펠릭스 브리츠 주심은 그대로 골을 선언했고, 호펜하임은 후반 42분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결국 황당한 골 판정으로 호펜하임은 1-2로 졌고, 독일축구협회를 통해 재경기를 요구하는 공식 문건을 보내 조사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독일축구협회 스포츠 법원의 한스 로렌츠 판사는 29일(한국시간) “펠릭스 브리츠 주심의 판정은 반론의 여지가 없다”며 주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결정을 번복할 근거를 증명할 수가 없다”며 호펜하임의 재경기 요구를 기각했다. 기각 결정에 앞서 펠릭스 브릭츠 주심은 "잠깐 골에 대한 의심을 했지만 선수들이 골 결정에 어떤 반박도 하지 않았다"면서 "골을 넣은 키슬링을 비롯한 어느 누구도 골이 아니라고 내게 말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판정이 옳았음을 밝혔다.앞서 1994년 바이에른 뮌헨이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부심의 오심으로 득점해 2-1로 승리했지만 재경기를 가진 전례가 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이 재경기 끝에 5-0으로 승리했다. J스포츠팀 2013.10.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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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독일에 벌금징계…‘매너없는 팬 때문에’

독일축구협회(DFB)가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벌금을 물게 됐다.UEFA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에 1만 유로(약 14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징계를 내렸다.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리보프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B조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 도중 독일 팬들이 그라운드에 주먹만 한 종이 뭉치를 수십개 던진 것이 문제였다. 장내 아나운서와 운영요원의 제지에도 잇따라 종이를 던지자 논란이 확산됐다. 결국 UEFA는 조사에 착수했고, 5일 만에 징계를 내렸다. 또 UEFA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경기를 지연시킨 포르투갈에도 5000유로(약 74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이번 대회에서 유독 징계가 이어지고 있다. 13일에는 개막전 러시아-체코 경기 도중 진행요원 4명을 구타한 러시아 팬들이 문제가 돼 러시아 축구연맹(RFS)에 12만 유로(약 1억7000만 원)의 벌금과 유로 2016 예선 승점을 6점 삭감하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그밖에 일부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 구호, 행위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2012.06.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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