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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박건하ㆍ김호곤 등 이사진 추가 선임

정몽규 회장 3선 시대를 개막한 대한축구협회(KFA)가 부회장 한 자리를 제외한 54대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KFA는 “지난달 27일 1차로 집행부를 구성(임원22명ㆍ감사 2명)한데 이어 5일 추가로 이사 6명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심판분과위원장으로 문진희(58) KFA 심판평가관을, 의무분과위원장으로 서동원(58) 바른세상병원 대표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사진에는 K리그 구단 대표로 김호곤(70) 수원FC 단장을, K리그 지도자 대표로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 생활축구 부문에는 박기찬(62) 전 용산구 축구연합회장을, 대학축구 부문에는 이장관(47) 용인대 감독을 발탁했다. 이 감독은 기존에 이사로 선임한 오승인(56) 광운대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고사해 대신 발탁한 케이스다. KFA는 “생활축구 부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박기찬 이사를 선임했다. 문진희 위원장과 서동원 위원장은 해당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 받는 전문가들이며, 김호곤, 박건하, 이장관 이사는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1.02.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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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홍명보호 이상적인 ST는 박주영, 내가 부족했다”

'진격의 거인' 김신욱(25·울산)이 대표팀 재승선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김신욱은 27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수원과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에서 1-1로 맞선 후반 19분 결승골을 터트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김신욱은 김영삼의 인터셉트 역습 찬스에서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육중한 몸으로 넘어지며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서울과 32라운드 감아차기골에 이어 단순히 헤딩골만 넣는 선수가 아님을 재입증했다. 김신욱은 시즌 17호골로 페드로(제주·17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두 울산은 승점61(18승7무7패)로 2위 포항(승점56)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이날 문수구장에는 대표팀의 김태영, 박건하 코치가 찾았다. 김신욱은 지난 7월 동아시안컵 이후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김신욱이 들어오면 플레이가 단순해진다. 경기 종료 15분을 남겨두고 전술을 상대에게 알려준다면 치명적일 수 있다"며 김신욱을 외면했다. 절치부심한 김신욱은 지난 4일부터 일본인 도이자키 피지컬 코치와 특별훈련을 통해 달라졌고, 다음달 11일 스위스(서울W), 15일 러시아(UAE·예정)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대표팀 재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경기 후 "신욱이가 중원까지 내려와 키핑하고, 스트라이커로 돌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빨라졌다. 홍명보 감독도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욱은 "이근호(상주) 선수 말대로 홍 감독님이 원하는 이상적인 원톱은 박주영(아스널) 선수라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 포스트 플레이 등을 펼치는 현대적인 스트라이커다"며 "난 키카 크고 발이 느리지만 요구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홍 감독의 뻥축구 발언은) 내 스스로 움직임이 부족해서다. 대표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승리 소감은."감독님과 동료들, 어시스트해준 김영삼 선수에게 감사하다. 선제골을 넣은 하피냐 선수가 더 좋은 플레이를 펼쳤는데 내가 조명을 받는거 같아 미안하다."-시즌 17호골로 페드로(제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경기 한경기 득점왕을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팀 동료들이 많은 기회를 만들어줘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것 같다."-오늘 득점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마인드 컨트롤 등 달라진게 있나. "개인트레이너와 피지컬코치님에게 많은 것을 알려달라고 조르고 있다. 내가 못하면 팀이 힘들어져 노력을 하고 있다."-김태영, 박건하 대표팀 코치가 오늘 경기를 관전했다. 대표팀이 원하는 원톱은 어떻고, 본인과 플레이 차이를 어떻게 메워나갈 것인가."홍명보 감독님이 생각하는 원톱은 이근호(상주) 선수 말대로 박주영(아스널) 선수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한다. 연계 플레이, 포스트 플레이, 다른 공격수의 득점을 만들어주는 등 현대적인 스트라이커라 생각한다. 난 키카 크고 발이 느리지만 요구한다면 따라야 된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이 출발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대표팀에 뽑히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팀에 녹아드는 스타일로 최선을 다하겠다."-홍 감독의 "김신욱이 들어오면 플레이가 단순해진다"는 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였나."인터뷰를 봤다. 내가 움직임을 잘 못해서 그렇게 된 것 같다. 스스로도 답답해하고 있었다. 내 움직임이 부족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잘 맞춰가고 싶다." 울산=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3.10.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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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사령탑’ 김호곤, “홍명보 감독도 김신욱 보고 있을 것”

김호곤 울산 감독이 대표팀 재승선을 열망하고 있는 '애제자' 김신욱(25·울산)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7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수원과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두 울산은 승점61(18승7무7패)로 2위 포항(승점56)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특히 김신욱은 이날 1-1로 맞선 후반 19분 김영삼의 인터셉트 역습 찬스에서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육중한 몸으로 넘어지며 오른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서울과 32라운드 감아차기골에 이어 단순히 헤딩골만 넣는 선수가 아님을 재입증했다. 김신욱은 시즌 17호골로 페드로(제주·17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문수구장에는 대표팀의 김태영, 박건하 코치가 찾았다. 김신욱은 다음달 11일 스위스(서울W), 15일 러시아(UAE·예정)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대표팀 재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 후 김호곤 감독은 김신욱의 대표팀 재승선 여론에 대해 "대표팀 감독이 어떤 팀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선수 구성을 한다"고 조심스러워한 뒤 "김신욱은 최근 중원까지 내려와 키핑하고, 스트라이커로 돌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빨라진데다 정확성도 좋아졌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도 경기를 통해 많이 보고 있을 것이다. 신욱이가 대표팀에 충분히 합류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수원전은 리그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경기라 생각했는데 승점을 챙겼다. 선제골 뒤 상대가 워낙 공격적으로 적극적으로 나왔다. 볼 커트 후 패스가 부정확해 후반전에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패스 통해 나갈볼이냐, 전방 띄워 나갈볼이냐 구분이 잘 안됐지만, 상대에 따라 단순 공격 형태도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김신욱-하피냐의 빅앤스몰 조합에 대해 "지난해보다 김신욱-하피냐의 플레이가 상당히 견고해졌고 좋아졌다. 어떻게 움직이느냐 등 상당히 세밀해졌다. 투 스트라이커 위력이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선두 구도에 대해 김 감독은 "5팀 정도 가능하다. 아직 6경기가 남아있다. 승점 3점씩 18점이 가능하다. 우리가 조금 앞서있지만 예측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한 경기 잘못되면 여파가 있을 수 있다. 상위그룹 7팀 중 방심할 수 있는 팀이 없다"고 말했다. 울산=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3.10.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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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언터처블’ 김신욱, 홍명보호 재승선할까

'진격의 거인' 김신욱(25·울산 현대)의 득점 감각에 물이 오를 대로 올랐다. 27일 울산과 수원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가 열린 울산문수경기장. 경기 전부터 196.7㎝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화제였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경기 전 반대편 라커룸에서 나오는 김신욱을 보고는 기자들에게 "아우~ 저 꺽다리!"라고 농담을 건넸다. 대표팀 코치 시절 김신욱을 지도했던 서 감독은 "신욱이가 요즘 꾸준히 잘하고 있다. 제공권 뿐만 아니라 활동량과 발밑 기술도 좋다"고 칭찬한 뒤 "신욱이 헤딩에 이은 리바운드볼을 대비해야 한다. 또 문전 위험지역에서 근접해 막지 않으면 안된다"고 경계했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우리 공격 형태는 단순하다. 신욱이를 이용하거나, 이용하는척하며 다른 루트를 찾는거다"고 말했다. 김신욱은 최근 'K리그 언터처블'이다. 프리메라리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프리미어리그의 메수트 외칠(아스널), 세리에A의 주세페 로시(피오렌티나)처럼 리그에서 상대가 막기 가장 까다로운 선수다. 울산은 전반 39분 서정진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수원의 스마트한 패싱 축구에 고전했지만, 김신욱이 철퇴 한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신욱은 1-1로 맞선 후반 19분 김영삼의 인터셉트 역습 찬스에서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육중한 몸으로 넘어지며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서울과 32라운드 감아차기골에 이어 단순히 헤딩골만 넣는 선수가 아님을 재입증했다. 김신욱은 시즌 17호골로 페드로(제주·17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두 울산은 승점61(18승7무7패)로 2위 포항(승점56)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이날 문수구장에는 대표팀의 김태영, 박건하 코치가 찾았다. 김신욱은 지난 7월 동아시안컵 이후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김신욱이 들어오면 플레이가 단순해진다. 경기 종료 15분을 남겨두고 전술을 상대에게 알려준다면 치명적일 수 있다"며 김신욱을 외면했다. 절치부심한 김신욱은 지난 4일부터 일본인 도이자키 피지컬 코치와 특별훈련을 통해 달라졌고, 다음달 11일 스위스(서울W), 15일 러시아(UAE·예정)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대표팀 재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김호곤 감독은 경기 후 "신욱이가 중원까지 내려와 키핑하고, 스트라이커로 돌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빨라졌다. 홍명보 감독도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욱은 "이근호(상주) 선수 말대로 홍 감독님이 원하는 이상적인 원톱은 박주영(아스널) 선수라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 포스트 플레이 등을 펼치는 현대적인 스트라이커다"며 "난 키카 크고 발이 느리지만 요구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홍 감독의 뻥축구 발언에 대해서도) 내 스스로 움직임이 부족해서다. 대표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3.10.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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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박건하-김봉수, 홍명보호 코치진 확정

홍명보(44) 감독 체제로 개편한 축구대표팀이 코칭스태프 인선 작업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출항 준비를 마쳤다.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코칭스태프가 재결합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김태영 코치와 박건하 코치, 김봉수 코치를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고 발표했다. 홍 감독은 20일 개막하는 동아시안컵부터 새 코칭 스태프와 함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준비에 나선다. 세 코치 모두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홍명보 감독과 함께 한솥밥을 먹었다. 런던올림픽을 마친 뒤 김호곤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울산에 둥지를 튼 김태영 코치는 홍 감독의 재합류 요청을 받아들여 대표팀 코치진에 재승선했다. 박건하 코치와 김봉수 골키퍼 코치는 런던올림픽 이후 별도의 일자리를 갖지 않고 차분히 기다리다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박 코치는 유럽 연수를 마친 뒤 휴식을 취했고, 김 코치는 경기도 하남시와 전라북도 정읍에 자신의 이름을 건 골키퍼 클리닉을 열고 유망주들을 길러왔다. 런던올림픽 피지컬 트레이너 이케다 세이고 트레이너는 현 소속팀 항저우(중국)과 계약이 올해 말까지라 이번에 합류하지 못했다. 대신 A매치 데이에는 소속팀 경기가 없는 만큼 홍명보호에 합류해 올해말까지 파트 타임 개념으로 홍 감독을 도운 뒤 내년부터 정식으로 코칭스태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안지 유소년 아카데미의 총괄 책임자인 젤레 고에스(네덜란드)의 합류는 무산됐다. 한편 축구협회는 11일 오전 11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이번 동아시안컵에 나설 대표선수 23명의 명단을 발표한다. J스포츠팀 2013.07.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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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업그레이드 코치진’으로 동아시안컵 출항

홍명보 감독 체제로 개편한 축구대표팀이 코칭스태프 인선 작업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출항 준비를 마쳤다.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코칭스태프가 고스란히 재결합한 가운데, 실력 있는 외국인 코칭스태프의 합류로 업그레이드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수석코치로는 김태영 울산 현대 코치가 나선다. 런던올림픽을 마친 뒤 김호곤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울산에 둥지를 틀었지만, 홍 감독의 재합류 요청을 받아들여 대표팀 코치진에 재승선했다. 홍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을 가진 24일 김호곤 감독에게 양해를 구했고, 김 감독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울산의 한 관계자는 "27일 김호곤 감독이 구단 사무국에 김태영 코치의 대표팀 합류를 통보했고, 당일 김 감독과 김 코치, 구단 직원들이 함께 하는 송별회가 열렸다"고 확인했다. 박건하 코치와 김봉수 GK코치는 런던올림픽 이후 별도의 일자리를 갖지 않고 차분히 기다리다 홍 감독의 부름을 받은 케이스다. 박 코치는 유럽 연수를 마친 뒤 휴식을 취했고, 김 코치는 경기도 하남시와 전라북도 정읍에 자신의 이름을 건 골키퍼 클리닉을 열고 유망주들을 길러왔다. 두 코치는 26일 열린 K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 나란히 현장으로 출동해 홍 감독의 눈 역할을 대신했다.런던올림필 동메달 획득의 숨은 공로자로 손꼽히는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는 중국 슈퍼리그 무대에서 활동하다 홍명보호로 복귀한다. 홍 감독의 지인이자 세이코 코치의 와세다대 선배이기도 한 오카다 다케시 전 일본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항저우 그린타운에서 피지컬 코치로 일하던 중 홍 감독의 연락을 받고 한국행 결심을 굳혔다. 세이고 코치는 1월 항저우와 계약하며 '홍 감독의 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옵션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했다. 오카다 감독 또한 이케다 코치의 한국행 결정에 대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더해 네덜란드인 코치가 추가 합류한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추천을 받은 젤레 고에스(43) 안지 유소년팀 감독을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네덜란드축구협회 유소년 지도자 출신으로 2004년부터 3년간 에스토니아 A대표팀 감독을 거친 바 있는 지도자다. 클럽 무대에서는 CSKA모스크바(러시아),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에 이어 안지에서 유소년 총 책임자로 활동했다. 홍 감독이 안지에서 지도자 연수를 하던 시절 수비 전술 수립 및 효율적인 선수단 관리 방법에 대해 고에스 코치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 감독의 한 측근은 "20대 초반 연령대의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올림픽대표팀과 달리 모든 연령대의 선수를 선발 가능한 성인대표팀은 코칭스태프의 구성과 특징도 다양해야한다는 것이 홍 감독의 생각"이라면서 "새롭게 합류할 고에스 코치가 새롭고 객관적인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친 홍명보호는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동아시아컵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 다음달 초까지 40인 예비엔트리를 23인 최종엔트리로 압축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가 될 전망이다. 홍명보호 1기의 소집훈련은 K리그 18라운드를 마치는 16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시안컵에서 한국은 호주(20일), 중국(24일), 일본(28일) 등과 잇달아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JTBC가 독점 생중계한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3.06.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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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코칭스태프 구성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코칭 스태프 구성은 어떻게 이뤄질까. 홍 감독은 다음달 20일부터 한국에서 열릴 2013년 동아시아축구선수권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미 대회 규정상 국내파 위주로 구성된 예비엔트리 50명을 제출했다. 홍 감독은 이른 시일 내에 코칭스태프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쓴 코칭 스태프를 다시 부를 가능성이 높다. 김태형 울산 코치가 0순위다. 김 코치는 현역 시절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홍 감독과 스리백을 책임졌고, 2009년 청소년월드컵,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수석코치로 홍 감독을 보좌했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홍 감독이 원하면 김 코치를 보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런던올림픽 이후 유럽 축구 연수를 떠난 박건하 코치와 골키퍼클리닉을 운영 중인 김봉수 골키퍼 코치도 합류가 유력하다.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도 합류할 전망이다. 세이고 코치는 중국 항저우 피지컬 코치를 맡고 있다. 기존 코치진에 한 명 더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이민성 코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외국인 코치 합류 가능성도 상존한다. J스포츠팀 2013.06.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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