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ISSF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들어 보이는 반효진(가운데). 사진=국제사격연맹
한국 여자 사격 간판 반효진(19·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026 국제사격연맹(ISSF)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은 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3.1점을 기록, 중국의 한자위(252.2점)를 0.9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반효진은 지난해 카이로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결선에 오른 반효진은 초반 한자위에게 1.1점 밀린 2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18번째 사격에서 균형을 맞추더니, 20번째 사격부터 단독 선두를 꿰찼다. 마지막 두 발을 각각 10.6점과 10.4점을 쏴 역전 우승을 이뤘다.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결선 24발 평균은 10.55점에 달했다.
한편 반효진의 이번 우승으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쿼터)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각 종목에는 국가당 1장씩 총 3장의 LA 올림픽 쿼터가 걸려 있다.
중국이 2위와 3위(왕즈페이·231.0점)를 차지해 1장을 가져갔고, 4위에 오른 오세안 뮐레르(프랑스·209.5점)가 남은 1장을 챙겼다.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홍수현(강원도청), 최보람, 소승섭(이상 서산시청)이 합계 1643점으로 인도(1659점)와 중국(1648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