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내년 시즌 재계약 불가 대상자로 거론된 오른손 파이어볼러 세이미야 코타로(26)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세이미야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업데이트했다.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육성 선수 계약을 제안받았지만, 앞으로 타 구단에서의 활약도 포함해 검토할 의향을 나타냈다'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
세이미야는 지난 26일 닛폰햄 파이터스 구단에서 방출됐다고 소식이 알려졌다. 올 시즌 1군 1경기 등판에 그칠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하지만, 잠재력은 그 이상이다. 무엇보다 최고 161㎞/h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진다. 올해 2군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이. 20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20개를 잡아냈다. 피안타율은 0.229, 9이닝 환산 탈삼진은 8.85개였다.
최근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구단에서 방출된 세이미야 코타로. 개인 SNS 캡처
일본 산케이 스포츠의 인터넷판인 산스포닷컴은 '닛폰햄은 세이미야에게 다음 시즌 육성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내용을 시인한 세이미야는 "앞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조심스러워했다. 풀카운트는 'SNS상에서 팬들이 반응했다. '놀라운 발표였다' '아직 프로에서 활약할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한다' '후회 없는 결정을 내려라' '다른 구단에서 스카우트할 거 같다'는 따뜻한 응원 게시물이 잇따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