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즈 리드(27·샬럿 호니츠)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벤치에 머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샬럿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원정 경기를 89-97로 패했다. 전반을 51-44로 앞섰으나 3쿼터를 19-32로 크게 밀린 게 패인이었다.
경기 결과만큼 눈길을 끈 것은 리드의 출전 시간이었다. 리드는 이날 약 12분을 소화하며 7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에는 코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후반 들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벤치를 지켰다. 팀이 역전을 허용하며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리드가 기용되지 않으면서 그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찰스 리 샬럿 감독은 경기 후 "안타깝게도 리드는 전반전에 우리 팀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didn't meet our standards in the first half). 하프타임에 우리는 리드를 후반전에 출전하지 않도록 결정했다"며 "다음 경기에선 그가 그 기준을 충족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후스포츠는 '리드가 충족하지 못한 '기준'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나즈 리드의 수비 모습. [AP=연합뉴스]
지난 6월 라멜로 볼 트레이드 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영입한 리드는 팀의 주축 자원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5년, 1억2500만 달러(1671억원) 대형 계약의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상황.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기록은 19.5점 9.5리바운드이다. 야후스포츠는 '올가을 샬럿에서 리드와 리 감독 사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는 순조롭게 시작되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