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여자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년 만의 아시안게임(AG)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농구 대표팀이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으로부터 포상금 총 1억5000만원을 받는다.
WKBL은 12일 서울시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제30기 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WKBL은 "지난 '2026 아이치·나고야 AG'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농구 대표팀과 동메달을 획득한 3대3 농구대표팀에 총 1억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수호 감독이 지휘한 여자농구 대표팀은 이달 폐막한 AG 결승전서 일본을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여자농구가 AG 금메달을 딴 건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었다. 앞서 남자농구 대표팀과 함께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며 황금기를 열었다는 평이다.
또 전병준 감독이 지휘한 여자 3대3 농구대표팀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최초의 동메달이었다.
WKBL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훌륭한 성적으로 국민 성원에 보답한 국가대표 선수단에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며 "여자 농구 대표팀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6~27 WKBL 정규리그는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KB와 부산 BNK의 맞대결로 개막한다. 새 시즌 정규라운드는 7라운드 105경기 체제로 확대됐다. 지난 11일 끝난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에서는 아산 우리은행이 준우승, 인천 신한은행이 3위에 오르며 담금질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