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종이 MC몽과의 갈등을 마무리한 이후에도 예정됐던 영화 출연이 무산된 사실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민종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그로 인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MC몽은 지난 5월 SNS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불법 도박 모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김민종을 지목했다. 김민종 측은 이를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지난 9월 1일 MC몽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MC몽이 직접 사과하면서 김민종은 같은 달 9일 고소를 취하했다.
이날 김민종은 고소를 취하한 이유에 대해 “나를 위해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혁이 “사과받아주고 잘 풀었냐”고 묻자 “사과를 진정성 있게 했고, 내 마음이 편하기 위해 용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건의 여파로 작품 활동에는 차질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김민종은 출연이 예정됐던 영화에서 자신이 빠지고 다른 배우가 캐스팅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멘탈이 많이 왔다 갔다 하다가 지나고 나니까 정리가 됐다”며 당시 적지 않은 마음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는 인연이 아닌 것 같다. 배역도 좋았다”고 덧붙이며 끝내 함께하지 못한 작품에 대한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