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나흘째인 9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액터스 하우스'에서 배우 주지훈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9 / 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주지훈이 ‘킹덤’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문화홀에서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주지훈의 액터스 하우스가 진행됐다.
이날 주지훈은 넷플릭스 코리아 첫 시리즈 ‘킹덤’을 함께한 것을 두고 “그때는 넷플릭스가 뭔지도 몰랐고 출연료도 원래 받는 것부터 저렴했다. 시작하는 단계고 제작비가 부족하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도 심플하게 생각했다. 이게 만들어 놓은 걸 봤으니까 다들 선입견이 없는 거다. 나는 처음 ‘킹덤’(시나리오)을 봤을 때 ‘무슨 텍사스에 처녀 귀신 나오는 이야기야?’ 싶었다. 이야기 자체는 재밌었지만 되게 부정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주지훈은 “그때 김용화 감독님과 (하)정우 형이 ‘재밌어? 그럼 해’, ‘글 좋고 감독님 좋은 사람이면 해’라고 했다”며 “당시에는 구독자도 10만 명밖에 안 되고 잘 모르는 플랫폼이라 망해도 아무도 모를 거라 생각했다. 소 뒷걸음질 치다가 개구리 잡은 격”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