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선수 은퇴식에서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받은 김정환(왼쪽).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 펜싱 전설 김정환(43)이 후학 양성에 나선다.
7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김정환의 선수 은퇴식이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 문원재 한국체대 총장, 김두홍 체육공단 펜싱팀 감독, 김준호 화성시청 펜싱팀 코치 등이 자리를 빛냈다.
김정환은 체육공단 펜싱팀 소속으로 20여 년 동안 활약하면서 선수 시절 올림픽 메달만 4개(금2·동2)를 획득했다.
그는 지난 2012 런던 대회와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 한국의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2연패에 기여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도쿄 대회 땐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AG)에서는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까지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4개와 은·동메달 하나씩 목에 걸었다. 지난 2023년 9월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준호,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사진=연합뉴스 김정환의 마지막 대표팀 커리어는 지난 2022 항저우 대회까지였다. 2024년부터는 체육공단에서 플레잉코치로 활동했고, 지난 6월 열린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까지 참가했다.
정환은 모교인 한국체대의 펜싱 지도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 나서는 거로 알려졌다.
김정환은 "앞으로 제2의 어펜져스(펜싱과 '어벤져스'를 합친 펜싱 대표팀 애칭)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