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2027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1명 전원과 계약했다'고 6일 발표했다. 가장 빠른 1라운드에서 지명한 마산고 투수 이윤성과는 계약금 2억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마쳤다. 이윤성은 최고 150㎞의 빠른 공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왼손 투수로 향후 2028년 개장할 '청라돔 시대'를 이끌 미래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2라운드에서 뽑은 부산공업고 투수 곽도현은 1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키가 1m95㎝로 장신인 곽도현은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최고 148㎞의 공을 던지는 오른손 투수로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이다.
다음으로 3라운드 투수 용석민(경동고)은 1억원, 4라운드 투수 신형승(청원고)은 8000만원, 5라운드 외야수 장민제(충암고)는 7000만원, 6라운드 내야수 유은종(부산과학기술대)은 6000만원, 7라운드 투수 조용준(대구고)은 5000만원에서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 밖에도 8라운드 투수 신동현(서울컨벤션고) 4000만원, 9라운드 외야수 이시언(동국대) 4000만원, 10라운드 포수 왕지훈(중앙대)과 11라운드 투수 방재상(군산상일고)은 각각 3000만원에 계약했다.
계약을 마친 이윤성은 "명문구단인 SSG랜더스에 올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1라운드에 지명된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빠른 시일 내에 1군 무대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곽도현은 "SSG랜더스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 믿고 선택해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프로에서 더 많이 배우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인 선수들은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하이 루키 데이' 행사에 참여한다.
2027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이 김재현 SSG 단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SG 제공
한편, SSG는 지난 1일 2027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은 자원 중 7명을 육성선수로 영입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3명, 내야수 2명, 외야수 1명, 포수 1명. 특히 대학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선발, 뎁스(선수층)을 강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