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빌리버스 제공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바리톤과의 크로스오버 듀엣을 새로운 음악 방향으로 내세웠다.
이사벨은 지난 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바리톤 김승환과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불렀다. 김승환은 서울오페라단 수석바리톤으로 활동해온 성악가다. 이날 이사벨은 MBC 드라마 ‘구가의 서’ OST ‘어나더 헤븐(마이 에덴)’과 ‘나의 아리랑’도 선보였다.
이사벨은 이번 협연을 계기로 바리톤과의 듀엣 무대를 앞으로의 주요 콘셉트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미국에서 혼성 보컬 그룹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바리톤 가수와 듀엣할 기회가 많았다”며 “이번 김승환 바리톤과의 공연에서도 두 음색이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조합을 계속 발전시키고 싶다”며 “팝페라의 감성과 바리톤의 깊은 울림이 만나면 클래식의 장엄함과 팝의 감동을 함께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콘서트 ‘더 이사벨’도 선보였다. 팝페라를 중심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 한국적 정서를 함께 담는 공연으로, 장기적인 공연 브랜드로 키워갈 예정이다.
이사벨은 오는 2027년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2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협업과 무대를 시도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