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소년부 15세 최지운, 금빛 물살 (나고야=연합뉴스) 최지운이 3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가이요 요트 항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요트 소년부 딩기 경기에서 12차 레이스까지 치른 결과, 최종 25점을 기록해 1위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이날 최지운이 환호하는 모습. 2026.10.3 [대한요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ephoto@yna.co.kr/2026-10-03 15:03:34/ 15세 최지운이 마지막 두 레이스에서 순위를 뒤집으며 아시안게임 요트 정상에 올랐다.
최지운은 3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가이요 요트 항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청소년 딩기에서 최종 25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승부는 마지막 날에 갈렸다. 최지운은 2일 8~10차 레이스에서 경쟁자들의 추격을 받으며 4위까지 밀렸다. 3일 오전에는 바람이 약해 마지막 레이스가 지연되는 변수까지 발생했다.
기다림 끝에 경기가 재개되자 최지운이 반격했다. 11차 레이스를 1위로 통과한 데 이어 마지막 12차 레이스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따라잡았다.
최종 점수에서 싱가포르의 고 이안과 25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동점일 경우 상위 순위가 더 많은 선수가 앞서는 타이브레이커에서 최지운이 웃었다.
한국 요트가 아시안게임 청소년부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박성빈 이후 12년 만이다. 중학교 3학년 최지운이 한국 요트에 12년 만의 금빛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