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 한국 대 인도 경기. 한국 박예린, 강연서, 박정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이 단체전 준결승에서 '난적' 인도의 벽에 막혔다.
박예린·강연서·박정윤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에 233-234로 패했다.
1엔드를 59-59 동점으로 마쳤다. 첫 주자 박예린이 X10으로 신호탄을 쏘아 올린 데 이어, 강연서와 박정윤 모두 10점을 꽂아 넣으며 앞서 나갔다. 두 번째 화살에서 박예린과 박정윤이 10점을, 강연서가 9점을 꽂으며 29점을 기록, 59점 동점으로 1엔드를 마쳤다.
2엔드는 흔들렸다. 인도가 첫 번째 화살을 29점으로 마친 가운데, 한국은 세 선수가 모두 9점을 꽂아 넣으며 27점에 그쳤다. 인도가 2엔드 두 번째 화살에서 30점을 기록했고, 한국의 세 선수가 29점을 꽂으면서 115-118, 3점 차로 2엔드를 마쳤다.
한국이 선공으로 나선 3엔드에선 한국이 30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인도가 29점을 기록하면서 2점 차로 점수를 좁혀 나갔다. 한국은 두 번째 화살에서도 30점을 기록하면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인도가 두 번째 화살에서도 다시 29점을 꽂으면서 점수는 175-176, 1점 차로 좁혀졌다.
4엔드 시작은 29점이었다. 인도도 29점을 기록하면서 1점 차 우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두 번째 화살에서 박예린과 강연서가 모두 X10을 쏘면서 압박했지만, 박정윤의 마지막 화살이 9점으로 기록되면서 29점에 그쳤다. 하지만 인도 역시 29점을 기록하면서 1점 차를 유지, 한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