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발리볼 여자 국가대표 신지은-김정아 조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득점 성공 (헤키난[일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7일 일본 아이치현 헤키난 료쿠치 비치 코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여자 16강 대한민국 신지은-김정아 대 중국 샤신이-옌쉬의 경기. 신지은과 김정아가 득점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9.28 saba@yna.co.kr/2026-09-28 15:08:21/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비치발리볼 여자 국가대표 신지은-김정아 조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지은-김정아 조는 28일 일본 아이치현 헤키난 료쿠치 비치 코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비치발리볼 여자 16강전에서 샤신이-옌쉬 조(중국)에 세트 스코어 0-2(6-21, 12-21)로 패했다. 12년 만에 8강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신지은-김정아 조는 1세트 선취점 뒤 3연속 실점하며 기세를 내줬고, 연달아 범실을 범하며 15점 차로 패했다. 2세트도 리시브가 흔들리며 원활한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일찌감치 점수 차가 벌어졌다.
두 선수는 태국·말레이시아와 치른 조별리그(D조)에서 조 2위에 올라 16강전에 진출했다. 토너먼트 진출은 2014년 인천 AG 이후 12년 만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2번 시드이자 AG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 조를 너무 일찍 만났다.
높은 중국의 벽 (헤키난[일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8일 일본 아이치현 헤키난 료쿠치 비치 코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여자 16강 대한민국 신지은-김정아 대 중국 샤신이-옌쥐의 경기. 한국 선수들이 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9.28 saba@yna.co.kr/2026-09-28 16:06:2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지은의 도전은 굴곡이 컸다. 고교 시절까지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었던 그는 드래프트 전 비치발리볼로 노선을 바꿨다. 하지만 실업팀조차 없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었고, 대회 참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 파트너도 최근 8년 동안 9번이나 바뀌었다. 항저우 AG에서는 4전 전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 전 방영된 한 토크 예능에서 비키니 착용을 두고 조롱하고 폄하하는 시선에 대해 고민을 넣어 놓으면서도 "전통이자 멋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지은은 한국 프로배구(V리그)에서 3시즌 동안 뛰었던 김정아를 새 파트너를 두고 다시 도전했다. 이전보다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다시 한번 메달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