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개 자치구 50여 곳 전수 점검…상반기 보수 이어 여름철 제초·급수 진행
-화단 조성 넘어 계절별 식재·사후관리 지속…지역사회 연계 환경 캠페인 확대
BAT로스만스가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했던 지역을 화단으로 조성하는 ‘꽃BAT’ 캠페인의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나서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올해 상반기 서울 8개 자치구의 ‘꽃BAT’ 조성지 50여 곳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 및 보수 작업을 마친 데 이어, 최근 여름철 이후 무성해진 식물과 잡초를 정리하고 정기적인 급수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꽃BAT’ 캠페인은 무단투기가 반복되는 공간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기획됐다. 깨진 유리창을 방치할 경우 더 큰 무질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Theory)’에 착안해 상습 투기 지역을 화단으로 조성하고 꾸준히 관리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추가적인 무단투기를 예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BAT로스만스는 ‘꽃BAT’ 캠페인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가 주로 발생하는 골목길과 도심 사각지대에 화단을 조성하며 지역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5월 서울 중구에서 시작해 현재 서울시 내 8개 자치구 50여 곳으로 확대했다.
‘꽃BAT’ 캠페인에는 지난 3년간 BAT로스만스 임직원 160여 명을 비롯해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 관계자, 지역 주민, 시민 자원봉사자 등 총 7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17종, 약 3,000여 점의 꽃과 나무를 심으며 전봇대 주변이나 골목 모퉁이 등 무단투기가 빈번했던 도심 사각지대를 정비해 왔다.
캠페인이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화단 조성 이후의 유지·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회성으로 화단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계절별 식재와 급수, 제초, 식물 및 화분 정리 등을 지속하면서 조성지가 본래의 기능과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취지다.
상반기에는 겨울철 이후 고사하거나 파손된 화분을 교체하고 영산홍, 팬지, 메리골드 등 계절 꽃을 새롭게 식재하는 등 조성지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여름 동안 생육이 진행된 식물을 현장 상황에 맞게 정리하고 무성해진 잡초를 제거하는 한편,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기적인 급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 같은 사후 관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중구 신당동, 중림동, 다산동, 약수동 등 주요 조성지를 중심으로 지역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급수와 제초, 화분 교체 등 현장 상황에 맞는 유지·관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앞으로도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와 협력해 자치구별 ‘꽃BAT’ 조성지의 관리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도심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화단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주민 참여를 통해 조성지의 환경적 가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힘을 모아 무단투기 사각지대를 생기 있고 긍정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왔다”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도심 환경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