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 열린 프랑스 하이 주얼리 메종 부쉐론(Boucheron) '2026 까르뜨 블랑슈(Carte Blanche)'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9.07/ 배우 한소희가 라디오 생방송 중 선배 연기자 최민식과 진행자 손석희에게 말실수를 해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석희의 12시'에는 16일 개봉한 영화 '인턴'의 주연 배우 최민식과 한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가 영화 밖에서 한소희를 통해 배운 점을 묻자, 최민식은 "부러운 게 있다. 젊음이다. 젊은 사람한테서 나올 수 있는 날것 그대로의 맑은 기운이 부럽다"고 답했다. 이에 손석희 역시 "저희 둘의 입장에서 볼 때 부럽다"며 공감했다.
이를 듣던 한소희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다 "가는 데는 순서가 없으니까"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손석희는 당황한 듯 웃으며 "그런 말은 하시면 안 된다"고 만류했고, 말실수를 인지한 한소희는 손사래를 치며 "죄송합니다"라고 곧바로 사과했다.
이후 한소희는 최민식에 대해 "스스로 감히 예술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선배님을 보면서 '진짜 예술을 하는 사람은 저런 분이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떨 때는 저보다 순수하시고 어떨 땐 저보다 더 젊은 사고를 갖고 계신다. 최민식 선배님의 나이가 됐을 때 선배님처럼 늙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유쾌한 해프닝이라는 시선과 공식 석상에서의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