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AI 성숙도 ‘관심·도입 준비·실증·확산’ 단계로 진단…도입 방향·우선 과제 제시
-AI 전문기업·투자자·스포츠기업 네트워킹 진행…후속 미팅·실증 협력 연계 추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6년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포츠기업의 AI 도입과 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스포츠 Link-Up’ 행사가 열렸다.
지난 9월 9일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비롯해 투자자와 AI 전문가, 스포츠 분야 졸업기업 등이 참석했다. 스포츠 스타트업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기업별 AI 도입 수준을 진단하는 한편 향후 협업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성훈 스포츠산업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스피드 AI 진단 데이팅, Link-Up 네트워킹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스포츠 비즈니스의 성장과 AX 전환,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크립톤 최동은 이사, 일만백만 김한수 실장, 일신창업투자 배의열 팀장, 다컴스 조세현 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스포츠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과 신규 시장 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과 산업 변화, 기업별 여건에 맞는 AI 활용 방향 등을 논의했다.
스피드 AI 진단 데이팅에서는 참여기업의 AI 도입 준비 수준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각 기업의 사업모델과 데이터 확보 현황, 기존 AI 활용 여부, 기술 도입 목적, 실증 환경 등을 검토해 기업별 적용 방향과 우선 검토 과제를 제안했다.
AI 도입 수준은 ‘관심·도입 준비·실증·확산’ 등 4단계로 구분해 진단했다. 와이앤아처는 향후 진단 결과와 기업별 기술 수요를 토대로 스포츠기업과 AI 전문기업 간 후속 미팅을 추진하고 실증 협력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Link-Up 네트워킹에서는 참여기업과 선배기업, AI 전문기업, 파트너사가 각자의 사업과 기술 역량을 공유했다. 아이스브레이킹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류를 진행하고 공동사업, 기술 연계, 판로 협력 등 기업별로 필요한 협업 분야를 논의했다.
와이앤아처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 Link-Up은 스포츠기업의 AI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는 동시에 기업들이 필요한 협업 영역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행사를 통해 형성된 접점이 후속 미팅과 실증 등 구체적인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