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9.02/
배우 정우성이 ‘메이드 인 코리아’와 ‘서울의 봄’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이하 ‘메인코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장혜진, 허정도, 차희가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서울의 봄’과 ‘메인코’가 역사적 시간의 서사는 이어지지만, ‘메인코’는 사건을 장치로 사용하면서 인간의 본성을 파고든다. 그래서 ‘메인코2’를 보고 나면 인물에 대한 연민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반면 ‘서울의 봄’은 그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인간들의 고민과 갈등을 다룬다”며 “캐릭터를 표현하는 장르에 있어서는 ‘메인코’가 훨씬 더 재밌고 자유롭다”고 귀띔했다.
그는 또 연이어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한 것을 두고 “선택의 실수와 오류, 그리고 바람직함을 지양하는 사람들이 그 시대를 만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거대한 역사적 사건이 가진 의미가 계속 다른 의미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인코2’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메이드 인 코리아’ 속편으로, 9년 후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현빈)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다. 총 8부작으로 오는 9일부터 매주 2회차씩 순차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