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원정 일정에 동행한 애런 저지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은 애런 저지(34)가 이번 주 팀의 서부 연안 원정 일정에 동행했으며 곧 라인업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1일(한국시간) 전했다. 홈런왕 출신인 저지는 갈비뼈 골절로 지난 6월 초부터 결장 중이다. 1일부터 시작된 LA 에인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어지는 서부 원정에 동행하면서 복귀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SPN은 '9월 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 저지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말에 분 감독이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양키스는 에인절스·샌디에이고 원정 6연전을 마무리한 뒤 오는 9일부터 홈에서 콜로라도·뉴욕 메츠와 홈 6연전을 소화한다. 분 감독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날짜를 특정할 수 없지만 지금으로선 그런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홈런왕 출신인 애런 저지의 스윙 모습. [AP=연합뉴스]
저지는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3회, 올스타 선정 8회, 실버슬러거 수상 5회 등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통산 홈런이 385개로 현역 6위. 올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214타수 53안타) 17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75)과 장타율(0.533)을 합한 OPS는 0.90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