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롯데 제공]
롯데그룹이 자체 인프라와 콘텐츠, 글로벌 네트워크를 집약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방위로 펼치고 있다.
단순 기부 형태를 넘어 지역사회와 대중이 직접 효용을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도심 속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은 물론, 아동·청년 등 미래세대의 자립 지원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까지 포괄적인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도심 랜드마크를 시민의 품으로… 문화·예술 나눔 확대
롯데는 지난 23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야외 특설무대에서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열었다. 도심 속 무료 야외 공연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약 4,500명의 관람객이 찾아 한여름 밤의 정취를 즐겼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이 협연을 펼쳤으며,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애니메이션 배경음악(OST)부터 정통 클래식까지 아우르는 유연한 레퍼토리로 클래식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번 무대는 "고객의 성원으로 성장한 롯데월드타워를 사회와 호흡하고 문화적 자산을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롯데는 봄 시즌 벚꽃 축제 ‘스프링 인 잠실’, 겨울철 조명 축제 ‘루미나리에’를 비롯해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 ‘아쿠아슬론’ 등 사계절 복합 여가 콘텐츠를 정례화해 시민 친화적 랜드마크로 운영 중이다.
아동·장병·청년 잇는 ‘미래세대 성장 사다리’ 구축
미래세대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인 ‘mom편한’은 아동 복지 환경 개선에 방점을 둔다. 2017년 전북 군산 1호점으로 출발한 노후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프로젝트 ‘mom편한 꿈다락’은 전국 단위로 거점을 확장하며 쾌적한 학습·문화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놀이 공간이 부족한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한 야외 놀이터를 조성하는 ‘mom편한 놀이터’ 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군 장병 복무 환경 개선을 위한 ‘청춘책방’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6년부터 군부대 내 노후 공간을 현대식 독서·휴게 시설로 탈바꿈시켜 온 롯데는 최근 저자 초청 북콘서트와 특강 등 문화 프로그램을 덧붙여 장병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있다.
청년층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대학생 프로젝트 ‘밸유 for ESG(Value for ESG)’도 주목받고 있다. 대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환경 보전, 지역사회 현안 해결 등 ESG 관련 과제를 기획·실행하도록 지원하며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뒷받침한다.
중기 수출길 열고 취약계층 품는 전방위 상생 모델
유통·서비스 부문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국내 강소기업의 수출 활로를 뚫어주는 동반성장 플랫폼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역시 성과를 내고 있다.
2016년 출범 이후 아시아를 넘어 유럽, 북미 등으로 외연을 넓힌 이 행사는 해외 현지 유통 바이어와의 1:1 매칭 상담 및 상품 전시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약 1,50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만여 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누적 상담 실적은 약 12억 달러에 달한다.
계열사별 전문성을 살린 상생 활동도 활발하다. 롯데홈쇼핑은 문화 소외지역 아동을 위한 ‘작은도서관’을 설립해 지난해 7월 100호점을 달성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경계선지능인의 사회 적응과 관계 형성을 돕는 '길을 잇다' 프로젝트를 통해 자립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그룹 계열사의 고유 역량을 사회적 필요와 긴밀히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공헌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진흥, 미래세대 육성, 중소기업 상생 등 다방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