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 (feat. 차은주)’은 김석준이 자주 지나는 거리에서 영감을 얻은 곡이다. 한때 성황을 이뤘지만 지금은 쇠락해 낮에도 인적 드물고 밤에는 불빛마저 희미한 거리를 걷고 달리면서 스스로를 돌아본 단상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방충망 (feat. 차은주)’에는 신석철(드럼), 김준오(기타), 이동민(콘트라베이스) 정관영(피아노) 등 오랜 음악 동료들이 음악적 호흡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더 클래식’의 박용준(피아노)과, 이성렬(기타), 김정욱(베이스) 등이 참여했다. 플루트는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수학한 은혜인이 참여했다.
이번 신곡은 지난달 30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연애편지’에 이은 김석준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이다. ‘연애편지’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팝’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김석준은 이를 시작으로 총 12곡을 1년 동안 매월 1곡씩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석준은 1993년 유재하 가요제 금상 수상하고, 조동진이 이끌던 하나음악의 프로젝트에 공동 작업으로 참여했다. 1999년 이후 가수 활동을 중단했으나 21년 만인 2020년 싱글과 앨범을 발표하며 대중음악계로 복귀 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석준은 지난 13일 발표된 HYNN(박혜원)의 새 앨범 ‘여름결’에 수록된 ‘뒷장을 먼저 본 책처럼’의 작곡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