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2기 광수가 방송 출연료 전액 기부 소식을 알렸다.
광수는 27일 자신의 SNS에 “방송 촬영을 결정했던 그 순간부터 마음먹었던 작은 다짐을 비로소 전달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출연료가 얼마가 되든 전액을 의미 있는 곳에 쓰겠다고 생각했다. 입금된 출연료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았고, 5개 기관에 나누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수가 기부금을 전달한 기관은 치과의사인 그가 서울에서 진료할 때부터 후원 진료와 구강 보건 봉사 등을 통해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곳들이다.
광수는 “재정적으로 남들보다 월등히 풍족하거나 여유가 넘쳐서 이러한 나눔을 하는 것은 아니다. 저 역시 매일 수많은 치과들과 경쟁하고, 병원을 정성껏 꾸려나가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평범한 개원의일 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만약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단지 돈을 버는 수단으로만 여겼다면, 지난 10년이라는 시간을 견디며 지금까지 기쁜 마음으로 진료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비록 부족한 저이지만, 저희 병원을 통해 누군가가 다시 미소를 찾고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 삶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 되기 때문”이라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또 광수는 “저는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나눔의 삶을 차분히 이어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수는 SBS Plus·ENA ‘나는 솔로’ 32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으며, 방송을 통해 최종커플로 성사된 옥순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