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드라이브원/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멤버들의 수술과 부상이라는 악재도 이들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비록 완전체 무대는 아니었지만, 알파드라이브원은 빈틈없는 에너지와 한층 단단해진 ‘소년 비스트’의 존재감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알파드라이브원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언브레이커블 : 소년비스트’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 1월 발매한 데뷔 앨범 ‘유포리아’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준서/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안신/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준서는 “이번 신곡은 퍼포먼스와 함께 봤을 때 매력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신은 “벌써 두 번째 앨범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데뷔 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타인의 시선과 편견 속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성장통을 담아냈다. 제대로 알기도 전에 타인의 기호대로 규정돼 버린 소년들이 오해와 혼란을 거쳐 스스로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거친 겉모습 뒤에 숨겨둔 불안과 두려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이해받고 싶은 솔직한 마음까지 음악 속에 깊이 있게 녹여냈다.
리오/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멤버들은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고민 속에서 새 앨범을 준비했다. 음악과 퍼포먼스에 과감한 변화를 주며 알파드라이브원이 소화할 수 있는 무대의 폭도 한층 넓혔다.
타이틀곡 ‘본 다이어’ 무대에서는 이러한 성장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심장을 쿵쿵 울리는 묵직한 비트에 힘 있는 동작이 맞물리며 시작부터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냈고,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퍼포먼스로 더 단단해진 ‘소년 비스트’의 귀환을 알렸다.
상현/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아르노/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컴백까지의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상현은 이달 초 성대 폴립 수술을 받고 지난 22일까지 회복에 집중했다. 그는 “수술은 다행히 잘 끝났고 현재도 차근차근 회복하고 있다”며 “걱정해 주신 분들께 건강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현은 퍼포먼스에도 참여해 준비한 무대를 소화했다.
현재 7인 체제로 활동 중인 가운데, 아르노까지 발목 부상으로 퍼포먼스에 빠지면서 이날 무대에는 6명만 올랐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참석한 아르노는 멤버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아르노는 “멤버들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연습했고, 준비하는 과정도 무척 즐거웠다”며 “함께 무대에 오르지 못해 아쉽고 멤버들에게도 미안하다. 빨리 회복해 직접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준서는 “갑작스럽게 인원이 바뀌었지만 아르노의 몫까지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더 집중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수술을 마치고 무대에 오른 상현과 부상에도 쇼케이스에 함께한 아르노를 비롯해 멤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는 누구도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씬롱/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상원/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이번 활동의 목표도 분명하다. 씬롱은 “‘1위 굳히기’를 해보고 싶다. 지난 활동의 좋은 성과가 팬들의 응원 덕분이었던 만큼 이번에도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며 “순위뿐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속에서 알파드라이브원이 1등이라면 그것 역시 값진 성과일 것”이라고 말했다.
빅뱅과 NCT 127 등 쟁쟁한 선배들과 활동 시기가 겹친 데 대해서는 부담보다 설렘을 드러냈다. 상원은 “존경해 온 선배들과 같은 시기에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그사이에서 한 번이라도 1위에 오를 수 있다면 그보다 영광스럽고 뜻깊은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알파드라이브원의 미니 2집에는 ‘본 다이어’를 비롯해 ‘다이아몬드 아워’, ‘원 모어 타임’, ‘토크 투 미’, ‘오엠지!’, ‘굿 라이프’, ‘웰컴 홈’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