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 참석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대한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2026.7.16 jjaeck9@yna.co.kr/2026-07-16 15:00:41/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이용수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공식 전환했다.
22일 체육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지난 20일 이용수 부회장의 직무대행을 인준했다.
지난 6일 정몽규 전 회장이 사임하며 회장직이 공석이 된 축구협회는 이용수 수석부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 인준을 요청했다. 약 2주 만에 승인받으면서 협회는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이 궐위될 경우 부회장 선임 순서(순서가 없으면 연장자 순)에 따라 직무를 대행하며,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또 잔여 임기가 1년 이상 남았을 경우에는 60일 이내 새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다만 차기 회장 선거 일정은 변수도 안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회장 궐위 시 60일 이내로 규정된 선거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정안이 확정될 경우 축구협회의 회장 선거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직무대행 체제에서는 정관 개정 등 중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향후 협회 운영 과정에서 법리적 해석이 필요한 사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축구협회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