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텐:코어0110 | 10주년 애니버서리 콘서트’를 열고 고향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지난 2016년 4월 9일 그룹 NCT U의 ‘일곱 번째 감각’으로 데뷔한 이래, 2024년 2월 13일 첫 미니앨범 ’텐(TEN’을 발매하며 성공적인 솔로 행보를 이어온 텐은 이번 10주년 무대로 한층 깊어진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증명했다.
이날 텐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시작을 알렸던 곡 ‘나이트워커’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온 텐’, ‘버스데이’, ‘섀도’ 등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하는가 하면, ‘데인저러스’, ‘이너프 포 미’, ‘워터’로 특유의 그루비한 매력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사진=일리멘트 제공 이어 펼쳐진 어쿠스틱 섹션에서는 분위기를 완벽히 반전시켰다. 텐은 ‘몽중몽’, ‘페인트 미 네이키드’ 등 대표 솔로곡 발표를 거치며 한층 다져온 보컬로 ‘뉴 히어로즈’, ‘버터플라이’, ‘라이 위드 유’를 부르며 한 차원 깊어진 감성을 선사했다.
더불어 ‘밤볼라’, ‘스위트 애즈 신’, ‘스터너’ 등 그간 구축해 온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아티스틱 퍼포머’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재입증했다.
태국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특급 컬래버레이션도 돋보였다. 누뉴(NuNew)를 비롯해 픽시(PiXXiE), 논 타논(NONT TANONT), 제프 사투르(Jeff Satur), 피피 끄릿(PP Krit) 등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별한 팬사랑도 눈길을 끌었다. 텐은 공연 마지막 날 스페셜 싱글 ‘이프 유 돈트 민 잇’ 무대를 기습 선공개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오는 9월 발매 예정인 새 싱글 ‘아웃웨스트’ 트레일러 영상까지 깜짝 공개하며 향후 이어질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3일간의 공연을 마친 텐은 “고향에서 저의 새로운 시작과 10주년을 함께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아껴주신 마음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앞으로도 함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며 더 많은 추억을 쌓아가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텐의 스페셜 싱글 ‘이프 유 돈트 민 잇’은 오는 27일 오후 8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