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스트레이트’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김세의가 자신이 증거라며 제시한 자료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검증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냈다.
14일 MBC ‘스트레이트’는 ‘사회적 흉기, 가세연의 폭로 비즈니스’ 편을 방송했다.
방송에서는 지난해 2월 고 김새론이 사망한 후 가세연이 본격적으로 김수현에 대한 악의적 허위 사실을 유포하기 시작했고, 이때 가세연이 증거라며 제시한 자료들은 허위로 드러났다는 점을 짚었다.
김세의는 지난 5월 26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며, 앞서 가세연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김수현과 교제한 증거라며 제시한 음성 파일에 대해 “검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했다”고 주장했다.
사진=MBC ‘스트레이트’ 그러나 이 매체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해당 음성 파일에 대해 “음성파일 원본이 아니라 검증 불가”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3월 27일 김세의가 고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와 함께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제시한 김수현과 고 김새론 간 주고 받았다는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등 내용이 담긴 메시지에 대해 경찰은 “대화 상대를 김수현으로 볼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김세의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서에 “고 김새론 씨와 대화를 주고 받은 상대가 누군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면서도 김수현 씨와 실제 대화인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카카오톡 자료 조작했다”고 적시했다.
한편 김세의는 구속된 지 닷새 만인 지난달 31일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청구 이유가 없다”며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