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는 “공채 합격 후 2년 동안 공개 코미디를 했고 신인상도 받았다. MBC 예능도 정말 많이 했고, SBS에서도 재미있게 개그우먼 생활을 했다”고 지난 활동을 돌아봤다. 이어 “공개 코미디를 안 한 지 10년이 넘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다 보니, 개그우먼으로 불리는 게 어색할 때가 있다. 그냥 은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 Q&A를 통해서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맹승지는 ‘이제 개그우먼 활동은 안 하느냐’는 질문에 “맞다. 공개 코미디 안 한 지 10년 됐다”며 “마음속으로는 이미 은퇴한 상태였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완전히 은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우와 방송 활동은 계속 이어간다. 맹승지는 “그동안 해왔던 배우·방송 일은 계속할 것”이라며 “사람이 100년 가까이 사는데 개그우먼은 한 번 해봐서 좋았다. 앞으로는 인생 2막을 즐겁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맹승지는 2013년 MBC 공채 코미디언 20기로 데뷔, MBC 예능 ‘무한도전’의 ‘여름예능캠프’ 특집에서 인터뷰 기자 역할로 활약했다. 같은 해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뒤 MBC ‘코미디의 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