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묀헨글라트바흐 카스트로프. 사진=푸마 국가대표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23·묀헨글라트하브)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푸마는 22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 중인 카스트로프 선수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카스트로프는 이번 계약으로 푸마의 브랜드 앰배서더이자 풋볼 카테고리 모델로 활동한다. 네이마르(산투스FC), 사비 시몬스(토트넘),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잭 그릴리쉬(에버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선택한 푸마의 대표 축구화 ‘퓨처 9(FUTURE 9)’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푸마는 "향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비롯한 주요 국제 대회에서 옌스 카스트로프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 스포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카스트로프는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부터 측면 수비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특히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보여준 끊임없는 움직임과 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독일제 엔진’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
카스트로프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독일 축구의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지난 U-16부터 U-21까지 독일의 모든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발탁돼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카스트로프는 지난 2025년 어머니의 모국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합류를 선택했다. 독일축구협회에서 대한축구협회로 소속을 변경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해외 출생 혼혈 국가대표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같은 해 9월 미국과의 친선전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한국 축구의 새로운 세대와 다양성을 상징하는 선수로 주목받았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옌스 카스트로프는 유럽 최정상 무대에서 검증된 퍼포먼스와 한국 축구의 미래라는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선수"라며 "국경과 문화를 넘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그의 스토리는 푸마가 추구하는 정신과 맞닿아 있다. 앞으로 옌스 카스트로프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으로 좋은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스트로프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는 푸마의 가족이 돼 매우 영광스럽다. 푸마와 함께라면 매 경기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 "북중미 월드컵에서 단 한 경기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그라운드 위에서의 최고의 플레이를 한국 팬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