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은 2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최근 출근을 앞두고 아이 영상을 찍던 중 쓰러졌던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지소연은 “(송재희는) 출근해야 하는 저를 배려해서 평일 아침 시간에는 늘 아이들 이유식 먹이고 챙기고 등원 준비까지 도맡아 주곤 한다. 이번에 제가 갑자기 쓰러졌던 날도 오빠는 평소처럼 아이들 이유식을 먹이고 있었고, 순간적으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바로 판단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이어 “오히려 오빠가 이후 CCTV로 그 순간을 다시 확인하고는 너무 놀라서 심장 혈관 내과, MRI 외과, 상급병원 폐 CT 등 매일 매일 검색해서 예약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소연은 “사실 저도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순식간이었고, 그때는 가족 모두가 너무 놀라고 당황했던 순간이었다”며 “영상에는 다 담기지 않았지만 (남편은)그 이후로는 누구보다 더 놀라고 계속 제 상태를 신경 쓰고 있다. 연극 일정이 있는 와중에도 매일 병원에서 괜찮다는 말 들을 때까지 계속 같이 검사 다니고 옆에서 챙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지소연은 “제가 괜찮다고 해도 계속 상태를 확인하고 혹시 또 무슨 일 생길까봐 더 예민하게 살피는 모습을 보면서 저보다 오빠가 더 무서웠겠구나 싶더라”면서 “늘 묵묵하게 가족을 위해 애써주는 사람. 이런 남자를 만난 걸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최근 출근 전 아이들의 영상을 촬영하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는데, 이같은 돌발 상황에 대해 송재희의 대처가 느긋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