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민수. 사진=구단 제공 LG 트윈스 포수 김민수(35)가 자신의 SNS에 올라온 데이트 불법 촬영과 촬영물 유포를 암시하는 글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수는 21일 구단을 통해 "우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며 어제(20일) 제 SNS 계정에 올라간 게시물은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 저와 파혼한 전 여자 친구가 작성한 글"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민수의 SNS 계정의 캡처 이미지가 공유되며 논란이 생겼다. 해당 게시물에서 김민수는 "4년을 만나면서 다른 여자들이랑 (스무명 넘게) 바람,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몸캠, 불법 촬영, 촬영 유포도 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나는 여자 문제를 일으켰고 거짓말을 수도 없이 했다" "파혼은 내가 (하자고)했다. 아니? 파혼한 것도 아니고 결혼 한 달 앞두고 내가 잠수를 탔다. 엄마한테 5일간 전화기를 뺏겼고 잠수 이별처럼 잠수 파혼했다. 나는 마마보이" "다시 여자 친구가 용서해줘서 잘 만나고 있는데 나는 또 거짓말을 한다. 안 고쳐진다" 등의 자백성 내용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김민수는 "2025년 12월, 3년 이상 만난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과 집안의 반대 등으로 파혼에 이르렀다. 이후로 가끔씩 연락을 이어오고 있었는데, 최근 저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게시물은 곧바로 삭제됐고, 김민수의 SNS 계정은 비활성화된 상태다.
김민수는 "SNS에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 저는 불법 촬영 및 유포 등 불법적인 일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LG 김민수. 사진=구단 제공 김민수는 2014년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24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뒤, 2017년부터 삼성에서 활약했다. 지난겨울 방출 후 올해부터 LG 유니폼을 입었고, 올 시즌 1군 2경기에 출장했다. 프로 통산 9시즌 162경기에서 타율 0.195(49안타) 4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