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43회는 ‘인생 이모작’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영원한 청춘 발라더’ 유열이 출연한다.
이날 유열은 “새롭다”는 말로 근황을 전하며 7년간 폐섬유증으로 투병했던 시간을 돌아본다. 그는 폐섬유증 중에서도 1% 정도에 해당하는 희귀 질환을 앓았고, 체중이 41kg까지 줄고 심박수가 190까지 치솟는 위중한 상황까지 겪었다고 밝힌다. 당시 연명 치료까지 논의해야 했던 투병 과정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tvN 제공 폐이식 수술이 두 차례 무산됐던 절망적인 순간도 전한다. 특히 어머니의 부고까지 접했던 3일간의 이야기와 죽음의 문턱 앞에서 필담으로 남겼던 유언장을 공개해 유재석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 전망이다.
유열은 작지만 단단했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도 꺼낸다. 또 투병 내내 곁을 지켜준 가족 이야기를 전하며, 밤낮으로 기도한 아내를 향한 고마움과 당시 12세였던 늦둥이 아들과의 사연을 털어놓는다. 아들과 함께하는 소박한 일상을 “내 차지예요”라고 말하는 장면 역시 깊은 울림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1986년 대학가요제로 데뷔해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유열의 음악 인생도 조명된다. 이수만, 이문세와 함께 활동했던 ‘마삼 트리오’ 시절 이야기부터 영화로도 제작된 ‘유열의 음악앨범’ DJ 활동 비하인드, ‘다큐 3일’ 내레이션 복귀 후 눈물을 쏟았던 사연까지 공개된다.
또한 유열은 이식받은 폐로 다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기후경제학자 홍종호 교수, 의사 복서 서려경, 김민식 PD도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