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문동주(23)가 단 15구만 던지고 어깨 통증으로 인해 자진 강판했다.
문동주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팀이 1-0으로 앞선 1회 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은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시속 154㎞ 직구를 던진 뒤 얼굴을 찡그린 그는 왼팔을 들었고, 트레이닝 코치와 대화한 뒤 권민규에게 공을 넘겨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같은 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동주는 상태 점검 뒤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인 거로 알려졌다.
문동주는 올 시즌 5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다.
한화는 문동주의 자진 강판 뒤 마운드에 오른 권민규가 디아즈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해 동점을 허용했으나, 4회 말까지 허인서의 2점 홈런 포함 3타점으로 4-2로 앞서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한화는 올 시즌 선발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는 지난 3월 31일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윌켈 에르난데스도 팔꿈치 염증 진단으로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