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SLL 제공 ‘클라이맥스’ 빌런 차주영이 구속 엔딩을 맞았다. 주지훈과 하지원의 피투성이 복수가 성공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직전회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회에서는 추상아(하지원)의 스캔들 동영상 유포로 위기를 맞은 ‘추방부부’의 1년 뒤가 그려졌다. 방태섭(주지훈)은 WR그룹 실세 이양미(차주영)의 뜻대로 대선후보 손국원(주진모) 캠프에서 자리를 잡고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추상아는 이양미 그늘에서 영화를 개봉한 뒤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성공적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그런 한편 방태섭과 함께 이양미를 잡을 인생 최대의 수를 준비했다. WR그룹이 연루된 성상납 증거 ‘오광재 리스트’와 이양미가 황정원(나나)의 살인 교사를 지시했다는 증거를 공개한 것.
방태섭 또한 손국원의 약점을 건드려 이양미와 갈라놓는데 성공하고, 결국 이양미는 그간의 범죄가 공개되면서 구속됐다. 정치와 자본이 결탁한 권력 카르텔에 농락 당해온 방태섭과 추상아가 한 방을 제대로 먹인 것.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SLL 제공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SLL 제공 이후 방태섭과 추상아가 각각 정계와 연예계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눈앞에 ‘정점’이 선명해진 대목이었다. 그러나 수감된 이양미가 특별사면을 앞두고 전화를 걸어오면서 추상아는 크게 패닉을 일으켰다.
몽롱한 정신으로 남편에게 “여기 지옥이야”라고 묻는 추상아에게, 방태섭이 “그래 지옥이다”라고 눈물로 답하고 막을 내려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후속작은 ‘허수아비’로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