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 홈 경기서 9-1로 이겼다. 지난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7연승 달린 LG는 KT 위즈와 공동 선두(9승 4패)를 사수했다.
LG 선발 투수 앤더슨 톨허스트가 초반 위기를 딛고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선 5~6번 오지환과 박해민이 각각 4타수 3안타,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톨허스트가 에이스답게 연승을 이어주는 좋은 피칭을 해줘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타선에서 경기 초반 문성주의 선취 타점과 오스틴 딘의 추가 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4회 말) 오지환의 좋은 컨택 플레이 스타트로 추가 득점이 만들어지고 타자들의 좋은 주루 플레이와 집중력으로 득점을 올리면서 여유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오지환이 3안타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고 한 주 동안 5연승 결과물을 만들어낸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LG는 최근 7연승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올라온 모습이다. 가장 최근 잠실 3연전 싹쓸이는 지난해 7월 29~31일 KT 위즈전이었다. 염 감독은 "팬 여러분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잠실 홈에서 오랜만에 스윕승을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