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박철우(42) 감독대행이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5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우리카드는 11일 박철우 감독대행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즌 중 대행을 맡은 박철우 신임 감독은 정규리그 마지막 18경기서 14승 4패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팀의 봄 배구를 이끌었다. 박철우호는 KB손해보험과의 준 플레이오프(PO) 관문을 넘기도 했다. 하지만 PO에선 현대캐피탈 2전 전패로 밀리며 시즌 마침표를 찍었다.
박철우 감독은 남자 배구 전설로 꼽힌다.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통산 득점 신기록(7419점)을 세우기 전까지 이 부문 최고 기록(6623점) 보유자였다. 박 감독은 선수 시절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한국전력에서 총 19시즌을 뛰며 564경기를 소화했다.
박철우 감독은 지난 2023~24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는데, 이후 방송 해설자로 활동하다 지난해 4월 우리카드의 코치를 맡았다. 이후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 데 이어, 정식 지휘봉까지 잡게 됐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