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맹수’ 김시현이 요리를 진로로 삼기까지 과정을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흑백요리사’ 출신 박은영과 김시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시현은 “경기도 박물관에서 개최한 한 미술대회에서 운좋게 금상을 수상했다. 나오던 길 입시 미술 학원 원장님이 테스트 받으러 오라고 해서 해봤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어머니에게 “요리할 때가 더 행복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조리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학교 1학년 때 가본 조리고등학교 입시 설명회 풍경에 심장이 뛰면서 성적을 준비했다고 했다.
김시현이 다닌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는 조리 고등학교 중에서도 명문으로 손꼽힌다. 내신 커트라인에 대해 김시현은 “200점 만점 중 189가 안정권이다”라고 밝혔다. 공부를 잘했겠다는 말에 김시현은 “저는 그렇게 잘하진 않아서 178언저리였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럼에도 열정은 결코 뒤지지 않은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그는 “가산점 제도에서 가족 중 요식업 종사자가 있거나, 조리 관련 프로그램 72시간을 수료하면 된다더라”며 “제가 전학을 갔었는데 요리 동아리가 없어서 직접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