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은 8강 구도로 압축됐다. 라이벌 대결 고비를 이겨내고 본선으로 간 원년 챔피언 장우진(세아). 사진=프로탁구연맹 2026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이 본선 무대로 향한다.
20일 한국프로탁구연맹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 특설경기장에서 2026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개막식과 본선 일정이 펼쳐진다. 22일 같은 장소에선 남녀 단식과 복식 결승전을 통해 각 종목 우승자를 가린다. 연매응ㄴ "올해 첫 시리즈 성패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 특설경기장에서 판가름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남동체육관에서 치러진 경쟁을 통해 단식 8강과 복식 결승 진출 조를 가렸다.
연맹은 이번 대회에 랭킹 시스템을 본격 적용, 개인복식을 신설한 시즌2의 출발점이다. 상위 랭커들이 본선에 직행하고 예선을 통과한 도전자들이 합류하는 구조 속에서 대회 초반부터 긴장감 높은 승부가 이어졌고, 단식과 복식 모두 뚜렷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단식은 8강 구도가 압축됐다. 여자부는 전년도 통합 챔피언 이은혜(대한항공)이 탈락하는 이변 속에 절대 강자가 사라진 혼전 양상으로 재편됐다.
남자부는 랭킹 1, 2위 장우진(세아)과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이 자리를 지켰지만 역시 파란이 이어지며 누구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구도로 좁혀졌다. 본격적인 순위 경쟁은 스카이돔 본선 무대에서 시작된다. 2026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이 본선 무대로 향하게 됐다. 사진은 예선이 펼쳐졌던 남동체육관 전경. 사진=프로탁구연맹 복식은 이번 시즌 처음 도입된 종목답게 또 다른 흐름을 만들었다. 경기마다 풀게임 접전이 이어지며 조합과 호흡이 승부를 가르는 변수로 작용했고, 단식보다 빠르게 결승 구도로 압축됐다.
남자복식에서는 안준영-장한재(국군체육부대) 조와 장성일-박경태(보람할렐루야) 조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조 모두 연속된 접전 승부를 이겨내며 결승까지 올라왔고, 복식 특유의 공격 조합과 조직력이 돋보인 흐름이었다. 특히 단식에서도 8강에 올라있는 박경태와 장성일은 복식도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새로운 응집력을 발휘하고 있는 팀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여자복식에서는 양하은-지은채(화성도시공사) 조와 정은송-문초원(대한항공) 조가 결승에서 맞붙는다. ‘최고참’ 양하은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노리는 2관왕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올 시즌 입단한 문초원과 ‘언더독’ 정은송이 힘을 합친 대한항공의 복병이 앞을 막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