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롤드 로저스(왼쪽 두 번째) 쿠팡 대표와 염태영(오른쪽 두 번째) 국회의원이 배송을 함께할 쿠팡 직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쿠팡 제공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국회 청문회 당시 약속했던 새벽배송 현장 체험을 마쳤다. 이번 행보는 국회와의 신뢰 강화와 배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근무 여건 및 건강권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쿠팡은 로저스 대표가 지난 19일 저녁 8시 30분부터 20일 오전 6시 30분까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일대에서 새벽배송 업무 전 과정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염태영 국회의원이 제안한 심야 배송 동행 요청을 로저스 대표가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로저스 대표와 염 의원은 성남 야탑 쿠팡로지스틱스 배송캠프에서 안전 교육과 물품 상차 작업을 마친 뒤, 직고용 배송기사인 '쿠팡친구' 차량에 각각 동승했다. 이들은 성남 중원구 내 아파트와 빌라, 단독주택 지역을 돌며 프레시백 배송 등 업무를 수행했다.
로저스 대표는 "배송 인력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선진적인 업무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