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표예진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제작발표회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모범택시3’는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오는 21일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1.18/ 배우 표예진이 시즌3를 맞아 시도한 비주얼 변신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과 강보승 감독이 자리했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프로 한 통쾌한 전개로 ‘사이다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으며 시즌3까지 이어지게 됐다.
표예진은 시즌3 속 안고은 캐릭터의 변화와 그 과정에서의 고민을 전했다. 그는 “‘모범택시’가 시즌3까지 오면서 고은이도 함께 성장한 만큼 이번 역할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지금의 고은이는 팀에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프로다운 모습이 담겨야 한다고 느꼈다”며 “좀 더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칼단발 스타일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범택시’는 제가 배우로서 어떤 작품을 해야 하는지, 어떤 연기를 해야 시청자에게 닿을 수 있는지 알려준 작품이다. 제가 해온 모든 작품을 사랑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