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미래 게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대학생게임개발동아리연합회(이하 UNIDEV)를 대상으로 사옥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UNIDEV는 카이스트,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한 전국 20여 개 대학교의 게임 개발 동아리들이 모인 연합 단체다.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학생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 결성됐다. 자체 게임 전시회 'UNICON'과 게임잼 'UNIJAM' 등 다양한 행사로 개발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번 사옥초청행사에는 UNIDEV 소속 대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옥 투어를 비롯해 NHN 게임 소개 및 질의응답, 직무별 테이블 토크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업자들이 직무별로 나눠 진행한 테이블 토크 세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학생은 "현업자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고, 생각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분위기와 마인드 스포츠로 유명한 '한게임'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점이 더욱 흥미를 느끼게 했다"고 밝혔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실무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 인재들이 NHN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