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캡처
배우 최여진이 7살 연상의 예비남편과 ‘동상이몽2’에 출연할 예정이다.
최여진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회차의 예고편에서 “20년 방송했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처음으로 여러분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하는 거 같다”고 설렘을 드러내며 옆에 있는 예비남편을 가리켜 “이 남자와 이제 결혼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 최여진은 예비남편을 향해 “봄이 오면 결혼해야지”라고 운을 뗐고 예비남편은 "너무 고마워 그런데 너무 미안해. 나 때문에 불편한 오해도 받고. 나 아니었음 오해 받을 일도 없을 텐데 너무 미안해”라며 “오해 받는 거 너무 싫다”라고 했다.
사진제공=SBS 캡처
이어진 영상에서 홀로 있던 최여진은 지인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과 전화통화를 했다. 이 여성이 "안 그래도 유튜브에 이상한 거 떠다닌다고 했다. 속상했겠다"라고 하자 최여진은 "저도 봤다. 속상했다"고 답하며 울었다. 최여진은 “이분과의 연애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악성 댓글과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복합적으로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예비남편이 최여진을 향해 “내가 못나지만 앞으로 남은 시간을 나와 함께 해줄래”라며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제공=SBS 캡처
제작진에 따르면 최여진은 오는 31일 방송에서 결혼일 등을 공개한다.
최여진은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7살 연상이자 사업가인 돌싱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이후 코미디언 김숙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여진은 남자친구를 최초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